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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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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9 : EZ2ON Original Sound Track

#0049 : EZ2ON Original Sound Track

Track List
CD 01 CD 02

01. Q Factor

Forte Escape


01. Move Your Body

Sean Kim

02. 느낌

Kang Eun Soo

02. R.D.M

Andy lee

03. Be My Baby

Ruby Tuesday

03. Funky 5

Kim Seung Hyeon

04. Lovely Day

Andy lee

04. Stay

Jeon Joon Kyu

05. Jam

Ruby Tuesday


05. Anemia

Andy Lee

06. One Two Three Four

Sonic A.P.E

06. Dance Machine

Sonic A.P.E


07. The Rhythm

Croove


07. Tokyo 9 p.m.

Andy Lee

08. Curse It

Han Tae Soo


08. Look Out

Ruby Tuesday


09. I Do Love You

Jeon Joon Kyu

& Mario Bolden

09. Aquaris

Croove


10. Exist

Kim Seung Hyeon


10. You Love The Life You Live

Ruby Tuesday


11. Black Market

Croove


11. Mad Robot

Croove

12. B.O.W

Croove

12. The Future

Remix Station


13. Dieoxin

Andy Lee

13. M Police

Andy Lee


14. It's My Secret

Ruby Tuesday

14. Judgement

Andy Lee

15. Delight

Andy Lee

15. We Luv Music

Jeon Joon Kyu

& Mario Bolden


16. Minus 1

Croove


16. The Boy

Ruby Tuesday


17. Appeal

Andy Lee

17. Stay With Me

Han Tae Soo


18. Frantic

Jung Woo Tae


18. Combination

Kwon Yu Mi


19. Say That U

Ruby Tuesday


19. South West Cadillac

Jeon Joon Kyu


20. Sand Storm

Croove

20. You Were The One

Kim Min

21. Refresh

Kim Min

21. Y Gate

Lee Jong Phil


22. Shout

Croove

22. Climax

Andy lee


23. Theme of Ez2dj

Andy Lee

23. 20000000000

Croove

24. Weird Wave

JoyRock

24. GO!

Andy Lee


25. Envy Mask

Ahn Seong Il

& Mario Bolden

25. Panic Strike

Forte Escape


26. Night Madness

JoyRock


26. Showdown

Andy Lee


27. R.F.C

Andy Lee

27. Blue

xxdbxx

28. JMJ

Croove

28. Ztar Warz

Croove


29. 2nd Jewel

Andy Lee


29. I've Got This Feeling

Ruby Tuesday


30. Memories

FE


30. Night Watcher

xxdbxx

31. Spotlight

FE

31. Cellavue

Eridanus

32. [hidden track] The World Is One's Oyster

r300k

32. [hidden track] ROUND 3

Desired Effect

& r300k

33. [hidden track] Shock Bird(?)

M2U

33. [hidden track] Dreamy Flight

Transin

34. [hidden track] G.O.A

Curium


34. [hidden track] Silver Ocean

Curium

35. [hidden track] Paradise

M2U

35. [hidden track] 天地開闢

M2U

Croove님의 필명(Croove, CREATUNE, Merong)은 모두 'Croove'로 통일하였음.


0.
사전에 충분한 공지도 하지 않아 갑작스레 발매되어버린 이지투온 OST.
이지투디제이의 OST이니만큼 1000장 한정으로 발매하여 레어성을 더했으며
내가 사고 난 후에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했기 때문에
나름 생각하기로는 내가 그렇게 늦게 산 느낌은 아닌데 고유넘버가 721번이 찍혀 있다는 말은
(꼭 그런 방향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당시 호응도 나름 강한 것 같기도 하다.


1. OST의 발매
지금 시점에서 이지투온의 OST 발매는 좀 성급하다고 느꼈다.
물론 이지투디제이의 계보를 잇고 있어 게임의 수록곡은 100곡도 넘는 상태이지만
아직 오픈베타도 하지 않은 게임이 OST를 발매할 정신은 있을까 생각을 했다.
한 편으로 보면 대단한 거지만
차라리 이런 거 발매할 시간에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게임 퀄리티나 좀 더 높였으면 어떘을까.
지금 이지투온에 가장 필요한 건 OST같은 게임관련 상품의 발매가 아닌
게임의 내적 질을 높이는 것이다.


2. OST의 퀄리티 - 논란과 실체
사실 (아주 긴)그 동안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지금 나올 이지투온의 OST는 GST 수준일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사이즈는 둘째치고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가 문제였다.
예전 Platinum OST에 수록된 곡은 상관이 없겠지만
나머지 곡들은 과연 어떨까 솔직히 나도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니었는데-_-;;;

지금 들어보면 그런 부분은 없는 것 같고 수록된 곡 모두 다 OST인 것 같다.
테오이 눈팅하면서 들어오는 글들도 이 OST는 정말 OST임을 여러번 증명하기도 하고.
다만 OST에는 GST와는 달리 어울리지 않는 음이 들어가있다거나(e.g.)Frantic)
GST에 들어가 더욱 분위기를 내는 음이 OST에는 들어가 있지 않다거나(e.g.)Shout) 해서
GST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게 다가오는 느낌의 곡들이 몇 개 있다.
물론 Refresh처럼 있어야 할 음이 GST에 없어서 OST가 굉장히 돋보이는 곡도 있고.
기존의 곡들도 마스터링을 새로이 하여 더욱 깔끔해졌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몇 개 스크랩.
[TOE] yak_won님의 글 :: 게임사이즈와 GST
[TOE] SRS(●)님의 글 :: OST에 대한 명확한 해명


3. Platinum OST와의 차이점
뭐 많은 차이점이 있겠지만 내가 비교해보고자 하는 건 수록곡이다.
사실 Platinum OST를 갖고 있는 입장에서 4th 이후의 수록곡이 그다지 없으면 안 사려고 했지만
대충 세어보니 적은 건 아니라서 구매를 했다-_-;
그래서 더 추가된 수록곡들을 정리.

CD 01

CD 02

01. Q Factor (Platinum)

01. Move Your Body (6th)

02. 느낌 (Platinum)

06. Dance Machine (6th)

04. Lovely Day (4th)

07. Tokyo 9 p.m. (4th)

06. One Two Three Four (6th)

09. Aquaris (4th)

08. Curse It (6th)

11. Mad Robot (4th)

12. B.O.W (4th)

14. Judgement (4th)

15. Delight (4th)

17. Stay With Me (6th)

16. Minus 1 (1st)

20. You Were The One (6th)

18. Frantic (6th)

22. Climax (4th)

21. Refresh (6th)

24. GO! (4th)

22. Shout (4th)

25. Panic Strike (Platinum)

24. Weird Wave (Platinum)

27. Blue (4th)

26. Night Madness (Platinum)

31. Cellavue (Platinum)

28. JMJ (4th)

32. [hidden track] Round 3 (7th)

30. Memories (Platinum)

33. [hidden track] Dreamy Flight (7th)

31. Spotlight (Platinum)

34. [hidden track] Silver Ocean (7th)

32. [hidden track] The World is One's Oyster (ON)

35. [hidden track] 天地開闢 (7th)

33. [hidden track] Shock Bird(?) (ON)

-

34. [hidden track] G.O.A (7th)

-

35. [hidden track] Paradise (7th)

-


적은 곡은 아니다 싶어 구매를 했다.
이지투온에서 새로이 수록되는 곡도 하나 있는데
뭐 나중에 게임에 정식으로 수록되면 제목을 알 수 있겠지만 지금은 뭐 알 수가 있나.
M2U님이 작곡했다는 건 류마님이 밝혔고
제목이 Shock Bird라는 것은 그저 유저 사이에서 나오는 추정이니
후에 정확한 정보가 나오면 다시 고치기로 한다.


4. 곡
뭐 대부분 이미 출시된 AC EZ2DJ에서 공개된 곡이라 곡이 어떻니 저떻니 하는 건 좀 병맛이고
여기선 4th 이후의 OST를 GST와 비교하는 쪽으로 다루었다.

CD1
느낌 - 미약하지만 다른 느낌일 것이다. 진정 OST.
Lovely Day - 중저음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베이스가 깔끔하게 들리는 이 곡이 너무 좋다.
One Two Three Four - 더 깔끔함. 안들리는 음인지 게임에서 뺀 음인지 하여간 들린다.
Curse It - GST때보다 사운드가 더욱 강렬해져 정말 곡이 장르를 따라가게 되었다.
매번 플레이하면서 '왜이리 밋밋해' 했는데 OST는 정말 좋다.
B.O.W - 전반적으로 느낌이 살짝 다를 것이다.
만약 풀버전이 있다면 그대로 영화 배경음악에 써도 무방할 수준의 퀄리티.
It's My Secret - 4th 이후는 아니지만 굿. 리마스터링의 힘인가.
Delight - 곡 초반부에 노이즈가 있었나? 후반부가 좋다.
Minus 1 - 이건 Platinum OST에도 없는거다. 하드믹스보다 박자가 좀 느린감.
Frantic - GST와는 느낌이 다르다. 강렬한 부분도 약한 부분도 있으며 좀 어울리지 않는 음이 다수 들어가 있다.
때문에 GST쪽이 조금 더 좋다. 프란틱 OST에는 있어야 할 음이 없다-_-
Refresh - 이건 GST에 있어야 할 음이 없는 경우다.
OST에서는 기타소리가 들리는데 GST는 이게 없으니까 아무리 연주를 해도 밋밋하게 느껴졌던 거다.
... 아무리 그래도 이번 7th 2.0에 등장한 리프레시 리믹스가 나는 제일 좋다ㅠㅠ
Shout - 게임에 있던 후반부의 키음이 빠져서 조금 밋밋하다.
Weird Wave - 이건 외주해 준 회사에서 OST를 공개한 적이 있기 때문에-_-; 다만 더 깨끗하게 들린다.
Night Madness -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음 때문에 곡이 강렬해지는 감은 있지만
끝은 게임에서처럼 조용하게 끝내야 맛인데 거기까지 들어가니까 좀 별로.
JMJ - 중저음이 굉장히 잘 들린다. 난 이 곡 보컬이 너무 좋더라.
하지만 곡의 느낌은 게임쪽이 더욱.
참고로 자꾸 제목에 대해 정몽준이니 하며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JMJ는 크루브님의 피아노치는 친구분이신 Crazy Jung(정미진) 분이다.
아니면 말고. 근데 나는 99% 확신.
2nd Jewel - 난 이 곡을 싫어한다.
곡이 싫은 게 아니라 패턴을 싫어한다.
우리집에서는 아무리 이 곡의 롱노트를 눌러도 다른 곡에서 뜨는 KOOL이
이 곡에서는 GOOD과 MISS밖에 나질 않는다.
패턴이 싫어지니 곡이 싫어졌다.
그래서 난 이 곡을 싫어한다.
The World Is One's Oyster - The World의 리믹스인듯 하다. 이 쪽도 무척 좋다.
Shork Bird - 역시 엠튜본좌다ㅠㅠ 이게 왜 AC에 실리려다가 말았지. 짧아서 그런가.
G.O.A - OST 삘이 나지만 후반부가 조금 약하다.
Paradise - 게임과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뭐 이건 본인이 공개했으니까.

CD 2
Dance Machine - GST보다 드럼 파트가 약하다. 플레이하면서 느껴지는 박력이 잘 느껴지지 않다만
샘플링(?) 아니면 직접 제작한 샘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쪽은 아주 시원하게 잘 들린다.
Tokyo 9 p.m. - 이건 뭐 완전히 다른 곡인데-_- 이건 정말 GST는 플레이용 OST는 감상용인 것 같다.
음을 모두 살려 노트를 만들었으면 패닉스트라이크 수준의 곡이 나왔을 것 같다.
Mad Robot - OST 그대로 게임에 집어넣었으면 안습일 정도로 굉장히 밋밋하다.
다만 기존에 들을 수 없었던 랩(나레이션이라 생각을 했지만 랩이란다)이 더욱 깨끗이 들린다.
근데 왜 '아주 강력한'은 가사집에 없는거지?
Judgement - 보컬이 더욱 깨끗이 들린다. 샘플링으로 사용된 랩도 잘 들린다. 역시 앤디리-_-b
샘플링된 랩은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무슨 곡인지 기억이 잘 안 난다.
Climax - 어우 썅 이건 왜이리 강렬해 최고다ㅠㅠ
최적의 표현을 찾아보려 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어울리는 표현은 저것 뿐이다. 죄송.
하여간 앤디리의 하드코어는 알아줘야 한다.
Ztar Warz - Platinum OST에서는 이런 느낌이 아닌 것 같았는데. 훨씬 좋다.
하지만 우주에서의 웅장함은 GST보다는 떨어진다.
Round 3 - Round 3의 재발견. 부드러우면서 강하다.
Dreamy Flight - 풀버전임돠(__) 이건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곡인 것 같다.


05. 하지만 호응은
위에서는 호응이 좋다고 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런 게 아닌 것 같다.
내 OST의 고유넘버는 721번이지만 이것은 아무래도 랜덤으로 부여되는 것 같고
아직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보아선 진짜 마니아층만 구매를 하는 모양이다.
솔직히 듣는 내 입장에서도 이건 27500원의 가치까지는 없고
그냥 15000원? 많게 잡아 20000원정도 인 것 같다. 그래서 더 그럴 수도 있다.
마우스패드가 7500원이냐 젠장:@


06. 패키지
전체적으로 이전의 DJMAX Portable 2 OST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더욱 나은 부분도 있지만 누가 씹덕후온 아니랄까봐 미소녀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난 좀 별로.
덕후이미지 탈피 좀 하라고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흰 테이프는 이렇게 벗겨낼 수가 있다.
DMP2OST는 빨간 끈 벗겨내면 지 멋대로 열리기가 쉬운데 EZ2ON OST는 어떡하냐 하겠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여닫는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다. 때문에 테이프가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다.
하지만 있는 쪽이 조금 더 낫다.
하지만 DMP2OST의 빨간끈과는 달리 한 번 빼면 다시 끼워넣기가 어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DMP2OST와 비교.
CD는 한 장 더 적은데 크기는 더 크다.
전체적으로 DMP2OST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근데 북클릿은 따로 빼 볼 수 있어서 편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유넘버 721번.
근데 있으나 마나다.
솔직히 있는 쪽이 좀 더 좋다.
근데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앞면을 펼치면 나오는 역대 타이틀 화면.
근데 7th는 왜 저모양? 원래 타이틀이 저거였나보지 뭐.
참고로 7th 타이틀은 류마님이 아닌 다른 분이 제작을 했단다.
저대로 나왔으면... 흠좀무.
역대 최악의 시리즈가 될 뻔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클릿.
전체 패키지와 비슷해 보이지만 북클릿이다.
북클릿이라고 좀 써주든가-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클릿 내부.
아트북이지만 이지걸 이외의 다른 아트워크는 사용하지 않고
단지 각 곡의 타이틀 화면만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이게 무슨 아트북-_- 그냥 북클릿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클릿 맨 첫장에는 이런 것이 있다.
Retro의 의미는 예전의 재미를 온라인으로 고스란히 재현한다는 것.
그런 의미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클릿 맨 뒷장의 축문.
룩아웃걸 그린 분은 아마 XERONION분 같고
차례로 Springhead분, M2U분, RYUminus분, Dmyo분, EZ2DJ 1st Producer 김병혁분,
AOMUSIC Producer 김정우분, Retro Games 대표 전경수분이다.
Croove님이나 FE님 ponGlow님 이 쪽에서의 축하문이 있었으면 감동이었을텐데.

마우스패드
이건 씹덕의 결정체라 안 찍고 안 올릴거다.
도대체 쓰라는거야 말라는거야.


07.
(타이밍상 그렇기도 하지만)정말 발매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EZ2ON의 OST가 나오게 되니 정말 EZ2DJ Online이 실현되긴 실현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장점만큼 단점도 많은 EZ2ON이지만 차차 나아지는 모습도 기대하고,
두 번째, 세 번째 OST도 차차 발매하길 기다린다.
조금 비싼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번 OST는 그래도 만족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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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h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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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7 : Epik High #5 - Pieces, Part One

#0047 : Epik High #5 - Pieces, Part One

Track List

1. Be

2. Breakdown

3. 서울, 1:13 AM [short piece]

4. One (Feat. 지선)

5. 연필깎이 (Feat. Kebee, Akira)

6. Girl (Feat. 진보)

7. Slave [short piece]

8. The Future (Feat. Yankie)

9. 20 Fingers (Feat. DJ. Friz)

10. Ignition (Feat. 나윤권)


11. Eight by Eight (Feat. Double K, Dok2, TBNY,      Dynamic Duo)

12. Decalcomanie

13. Icarus Walks [short piece]

14. 낙화(落花)

15. 우산 (Feat. 윤하)

16. 당신의 조각들 (Feat. 지선)

17. B-Side 01 : Breakdown (Supreme Mix)

18. B-Side 02 : One (Planet Shiver Remix)


0.
1년 4개월만에 돌아온 에픽하이의 다섯번째 앨범.
가요계의 블루칩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앨범이기도 했고
그에 호응이라도 하듯 발매 하루 전에 음원이 유출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뭐 지금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니까 됀 것 같지만
아무리 그래도 음원유출은 좀 아니다. 유출한 녀석 좀 혼내줘야 해.


1.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
이번 5집은 4집의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곡 스타일마저 그러하다. 4집때 내세운 No Genre, Just Music은
이번 앨범에서도 어김없이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과연 힙합과 어울릴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많은 장르와 랩을
에픽하이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아주 잘 섞어 굉장히 멋지게 표현했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많은 느낌을 받은 곡이 타이틀곡 One과 The Future,
그리고 윤하가 피처링한 우산이랄까.
혹자는 에픽하이는 힙합을 할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차라리 난 이쪽이 더 좋다.
독설적인 가사도 있는 반면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한다는 구원의 의미를 담은 이번 앨범은
많은 곡이 그런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듯한 느낌이랄까.
분명 에픽하이 자신들이 겪었던 고통에서 다른 사람들을 구원해주겠다는 마음이 들었으리라.
(실제로도 그렇다고 한다-_-; 인터뷰 참조.)
전곡 다 에픽하이 멤버들이 작사작곡편곡을 했으며 연주까지 한 이번 앨범은 피처링 리스트도 대박.
별표 쳐 놓은거 보면 알겠지만 정말 이번 앨범에서는 버릴 곡이 없는 것 같다.


2. 곡
코멘트를 달고 싶은 곡만 집어서 이야기를 하자면,
be - 진실의 양면성을 다룬 노래라는데 아직 그렇게 와닿으면서 이해가 잘 되지는 않는다.
breakdown - 강렬한 사운드 대박. 강렬한 가사도 대박. b-side의 다른 가사버전도 대박.
b-side의 타블로 벌스는 예전에 잠깐 공개했던 번개송 "free"의 가사라고 한다.
3집때까지 존재했던 Lesson 시리즈는 4집에서 더 이상 등장하질 않았지만
4집의 Nocturne, 그리고 이번 앨범의 Breakdown이 그 게보를 잇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Breakdown은 좀 억지인 것 같아 보이지만 Supreme Mix의 미스라 벌스에서 나왔던
"다섯번째 교과서"에서 레슨시리즈라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서울, 1:13 AM - 이 곡에서 나오는 소년의 울음소리는 정말 타블로의 울음소리같다.
one -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처음 들었을 때는 썩 와닿진 않았지만
지금은 왜 타이틀곡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너무 좋다.
처음은 이 곡이 락이었다는데 그 곡도 들어보고 싶다.
Faith-Love-Destiny의 Paris와 거미줄의 연장선인 듯 하다.
b-side의 리믹스는 클럽느낌도 좀 나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는다.
연필깎이 - 훅의 Akira는 힙합 연습생이라는데. 목소리 굉장히 마음에 든다.
곡 전체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다.
the future - 이런 장르도? 하는 생각에 곡이 의외로 마음에 들었다. 에픽하이니까 가능하다.
사실 누군가에 대한 디스란다.
20 Fingers - Scratch Only곡 부활! 어두운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eight by eight - 색깔이 다른 여덟 MC들의 랩. 마초적인 감성 굿.
decalcomanie - 미쓰라 이야기에서 좀 더 자세히.
낙화 - 역설적인 가사의 나열이 인상깊었다. 이 곡이 담은 주제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우산 - 이 곡을 듣고 윤하의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충분히 후속곡으로 선정될만한 곡. 말이 필요 없다. 너무 좋다.
당신의 조각들 - 타블로가 아버지에게 바치는 개인적인 성향의 곡이라고.
마지막 부분의 '아빠 사랑해'는 타블로의 조카라는데, 들을 때 정말 울컥했다.
후반부 반주나 전체적인 가사가 Eternal Morning의 father's watch의 느낌이 좀 난다.
그 곡에서의 느낌을 좀 더 살려 응용한듯.
앨범을 보면 지난 앨범의 부분부분을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 여러 곳 있다.

이번엔 일반앨범에 히든트랙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3. 이미지 + 앨범 자켓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번에 좀 다루었지만 다시 또.
많은 조각들이 모여 형성된 두 형상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무엇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잘 알 수는 없다-_-;
많은 사람들이 왼쪽의 선善으로 생각되는 형상에서는 EPIK이라는 형체가 보인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그림을 보고 있어도 이게 맞는지 아닌지 긴가민가하다.
크게는 두 형상이 모여 큰 심장을 이루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것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적으로 많은 조각들이 형성하는 형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말 이번 앨범은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았으니 분석하지 말아달다는 에픽하이의 이야기대로
이 모든 것들이 그냥 아무 의미없이 만들어졌는건지 아니면 또 각자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는건지는.
일단은 머리 아프게 분석하지는 않으련다.

4집과 같은 형태의 북클릿을 취하고 있는데 너무 편하다.
북클릿의 맨 뒷면에서는 많은 상처를 받고, 또 치유를 받은 에픽하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이 앨범의 주제가 나오지 않았다 다시 또 생각을.

CD프린팅의 해골조각은 글쎄.


4. in the fu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in the future]
역시 이번 앨범이 Part One이니만큼 Part Two도 나오겠고,
인간 영혼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되는듯 하다. 지도에, 리맵에 이제는 리믹싱이라니.
타블로 개인앨범도 임박한 듯 하고 페니 앨범도 나오는 듯 하고.
드디어 Blac Bakery(Supreme T;Tablo + Street T;Tukutz)의 등장!
이터널모닝처럼 감상용 음반으로 나올까 아니면 지금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광고 한 번 정말 멋있게 하네.


5. 멤버 이야기
타블로는 4집때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항상 멋진 곡, 멋진 가사, 멋진 랩.
투컷은 요번에 작법을 바꿨다는데 샘플링을 직접 만들어서 쓴다고 한다.
어느 부분이 그런건지 알고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Decalcomanie를 들으면서 미쓰라가 4집때도 그랬지만 이번 앨범에서 굉장히 많이 성장을 했다고 느꼈다.
편곡은 타블로가 했지만 작곡실력도 대단하고 가사랑 랩이야 뭐 예전부터 죽였으니까.
과연 미쓰라가 개인앨범을 내면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Yes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6. 부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제가 북클릿 밖에 있다니-_-;
이번 부제도 역시 감을 잡기는 어렵다. 4집보다 더 한 것 같다.
4집은 그나마 감이라도 잡을 수 있었는데 이번 앨범은 너무 어렵다.
에픽하이는 이런 맛이 있어서 좋다.


7. 특별한정판 [Broken Pieces]
http://blog.naver.com/jangembin/130030419846 사진을 퍼올 수는 없고 이렇게 링크라도 남겨야지.
이번 앨범도 역시 100장밖에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정판이 존재한다.
앨범의 제목은 Broken Pieces, 언제나 그렇듯이 랜덤으로
겉표지는 일반 앨범과 똑같아 한정반인지 아닌지 구분이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한정판에서는 좀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졌는데

원래는 링크에서의 사진처럼 인증서가 들어 있고,
거기에 앨범 넘버가 들어있던가? 하여간 그것과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실려 있다고 한다.
근데 이번엔 인증서가 있긴 있는데 상단의 안내문 말고는 아무것도 안 쓰여져 있다고.
뒤늦게나마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인증서 재발급 조치를 취해서 다행이지만
이건 뭐. 그 친필사인은 CD프린팅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특별한정판은 일반 앨범과 CD프린팅 또한 다른데
4집때는 두 앨범의 CD프린팅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내심 기분이 나빴는데
이번 앨범은 크게 차이가 없어서 뭐. 다른 건 차이가 없고 그냥 친필사인이.
근데 3집 특별한정판 Swan's Blood도 간지는 일반앨범이 더 나지만 CD프린팅은 좀 차이가 났었는데
이번 앨범은 너무 차이가 없어서 또 밋밋하네.

이번 특별한정판에도 4집때처럼 히든트랙이 존재한다고 한다.
4집때는 일반앨범에도 들어있는 Fly 리믹스 이외에
소위 다크니스버전이라고 불리우는 Fly의 리믹스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지난 4집의 후속곡 Love Love Love의 리믹스가 실려 있다고 한다.
신나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너무 듣고싶네ㅠㅠ

사실 일반앨범과 특별한정판의 가장 큰 차이는 히든트랙이다.
디자인과 이미지의 차이는 우리가 볼 수 있지만 히든트랙은 가진 사람이 풀지 않으면 듣기가 힘들거든.
근데 4집때처럼 이번 앨범도 조금 있으면 풀릴 듯 하다.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_-;


08.
대충 이정도로.
이번 앨범도 저번 앨범 못지않은 훌륭한 앨범인 것 같다.
2년 연속 올해의 앨범상을 노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쥬뗌 쥬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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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raphy

지금까지 카테고리는 만들어놓고 전혀 포스트를 채우진 않았는데
(이게 어디까지 갈 진 잘 모르겠지만) 시간이 날 때 지금부터라도 좀 채워볼까 하여 공고차 포스팅.
discography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포스트는 예전에 앨범샀다고 m.life 카테고리에 쓴 포스트와는 달리
앨범 정보도 정리해서 넣고 추천곡도 쌔워볼까 하는데 아직은 틀을 잡는 단계이다.

앨범리뷰라고 크게 간판은 걸어놓았지만
내가 그 앨범을 잘 알고 그 뮤지션에 대해 빠삭하고 많이 듣고 느낀 바가 많으면
앨범은 물론 곡 하나하나까지 언급하며 자세하게 리뷰를 할 수도 있겠지만
뭐 별로 내키지도 않고 내가 왜 샀나 싶은 앨범에 대해서는
앨범리뷰 하다 말고 그냥 아티스트 리뷰도 할 수 있고 뭐 그렇다.

'앨범리뷰라면서 다 니맘대로냐 이런 병맛'이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뭐 운전은 핸들 잡은 놈 마음이고 리뷰도 키보드 잡은 놈 마음이니께-w-
다만 참여도가 얼마나 나올지는 참 의문이지만
(지금 이 블로그 상황을 보고 예측하건대 거의 제로가 아닐까)
그래도 읽는 사람도 나름 의견이 있으면 서로 공유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내 리뷰 자체가 탄탄하고 맛깔나야 저쪽에서 의견도 들어오고 하겠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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